미밴드4 후기, 리뷰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
스마트폰 뉴스리뷰2019. 9. 11. 16:09
안녕하세요. 안드로이드 팩토리입니다. 오늘은 좀 특별하게 제가 애용하고 있는 미밴드4 후기, 리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샤오미가 만드는 미밴드 시리즈는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최강 가성비 스마트 밴드/와치로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이번에 새로 나온 미밴드4가 컬러 터치 화면이면서도 한글도 빠르게 지원을 시작해서 한국에서도 이제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정말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최강의 가성비 제품이라고 생각이 들어 이렇게 여러분들에게도 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미밴드4 후기 영상으로 보기
샤오미 미밴드4 후기 리뷰를 영상으로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밴드4 (한글패치) 구입처
*위 링크는 쓰리뷰의 추천인 링크입니다
미밴드4 후기 리뷰 대본
안녕하세요. 가성비 쇼핑러 탑쓰리뷰입니다.
가장 먼저 오늘도 제 영상을 시청해주시는
구독자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미밴드 1때부터 미밴드2,3를 써왔고
최근에는 삼성에서 스마트워치를 사은품으로 받는 바람에
삼성 갤럭시워치 액티브를 사용 중인데요
오늘은 스마트밴드와 스마트워치
둘다 사용해본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미밴드4를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과
직접 구입해서 사용하셨을 때
활용하면 좋은 점들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시가격은
NFC가 없는 스탠다드 버전이 2만원 중반
NFC버전이 3만원 초반 정도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글로벌 버전은 NFC버전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저는 글로벌 버전을 약 4만원 후반대에 구입했습니다.
현재 가격은 고정 댓글에 달아 둔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디자인
디자인은 둥근 미밴드3에 비해
디스플레이가 평평해진 것 빼고
전체적으로 똑같습니다.
얼핏 보면 미밴드4인지 티가 안날 정도로요.
밴드와 본체도 미밴드3와 동일하게 분리가 되고요.
밴드와 본체는 고정이 잘 되기에 빠질 염려는 안하셔도 됩니다.
샤오미에서 50m까지 방수가 된다고 광고를 하지만
정확한 공식 방수 등급은 5ATM
즉, 50m에서 10분간 버틸 수 있으며
요즘 대부분 스포츠용 스마트웨어들이 갖고 있는 등급입니다.
얕은 물에서 자유롭게 수영을 할 수 있는 등급이지만
깊은 물이거나 유속이 빠르거나 물 속에서 오래 활동하는
예를 들어 스쿠버 다이빙같은 액티비티에는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습니다.
운동을 할 때 편리한가?
먼저 가장 중요한 측정 센서입니다.
3개의 가속도 센서와 3개의 자이로스코프 센서
총 6측 센서가 탑재되었고
걷기, 뛰기, 런닝머신, 수영, 자전거, 트레이닝
여섯가지 운동모드를 지원합니다.
특히 걷기, 뛰기, 자전거같은 위치가 움직이는 운동은
GPS를 지원해 어떻게 움직였는지 또한
지도로 기록이 남고 클라우드에 저장됩니다.
수영 같은 경우는 5가지의 다양한 수영 스트로크(포즈)를 인식하고
수영장 길이를 설정하여 정확하게 측정하며
또 데이터를 분석해
페이스, 스트로크 유형, 평균 스트로크 수, SWOLF 등
자세하게 결과를 줍니다.
확실히 수영부분에 큰 신경을 썼음을 알 수 있고요.
걸음 수 측정이 정확한지 실험하기 위해서
미밴드 오른손 설정 후 오른손에 끼고
갤럭시워치 액티브를 왼쪽에 끼어
양손에 끼고 60걸음을 걸었을 때
팔을 자연스럽게 흔들면서 걸었을 때는
미밴드4와 갤럭시워치 액티브 둘 다 거의 정확하게 측정했고
팔을 전혀 안 흔들며 걸었을 때에는
갤럭시워치 액티브는 정확한 반면에
미밴드4는 좀 덜 걸은 것으로 표시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둘 다 차나 버스를 타게 되면
걸은 것으로 착각하기에
많이 걸은 것으로 표시가 됩니다.
걷지 않고 그냥 흔들어도
걸은 것으로 표시되고요.
결론은 6개의 센서를 탑재했다고
걸음수 측정에 엄청난 정확도를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이 6개의 센서들을 통해서
수영 모드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인 것이 느껴지고
걸음 수는 100% 정확한 측정보다는
내가 너무 활동을 안했네?이러다 돼지 되는거 아니야?
스스로 뺨을 때릴 수 있는 용도로 사용하시면 참 좋습니다.
지도에 내가 어떤 루트로 운동했는지
내 걷기, 뛰기, 사이클링 운동시 클라우드에 지도로 남는 것은
야외에서 운동할 때 동기부여가 많이 되고
또 어플을 통해 친구들과
활동을 서로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트라비아 어플 사용하셨던 분들은
무슨 느낌이신지 아실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하지만 저는 이 모든 기능이 있어도 운동 안합니다.
역시 제일 중요한 것은 나의 의지겠죠.
인터페이스
미밴드3와 다르게 컬러 화면이고
디스플레이가 커져서
40% 더 많은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내용을 많이 볼 수 있는 것 자체는 좋은데
현재 한글이 깨져서 나옵니다.
미밴드3가 그랬듯이
업데이트를 통해 한글화가 될 것이지만
업데이트 후에도
기존 메뉴 이외에 앱 알림이나 메시지는
한글이 여전히 깨져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걸리시는 분은
국내 정발까지 기다리시는게 좋습니다.
(한글화 및 한글패치 가능해졌습니다.)
전화, 메시지, 앱 알림의
진동 횟수나 박자가
100%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해서
화면을 보지 않고도 진동만으로
무엇이 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 같은 경우는
알림은 밴드로 받지만
스마트폰으로 내용을 확인하기 때문에
한글이 깨지는 부분이 전혀 문제가 안되는데
미밴드4로 내용도 다 확인하기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현재 구입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시계 화면은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합니다.
기본 시계 화면은 걸음 수만 나오지만
걸음 수와 심장 박동수가 함께 나오는
시계화면도 있습니다.
현재 나와있는 화면들은
다 너무 중국 스타일이라 촌스럽지만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더 다양해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시계 디자인을 제 3자 앱스토어 같은
다른 곳에서 다운받을 수는 없습니다.
화면 밝기 조정이 가능해서
최대 밝기로 하면 햇빛아래에서도
나름 잘 보입니다.
옆으로 하면 현재 재생 패널이 보입니다.
스마트폰에서 현재 재생 중인 노래나 영상을
재생/일시정지/이전/다음 컨트롤 가능합니다.
볼륨 조절도 가능한 게 인상적입니다.
재생 중인 영상이나 노래의 제목이 한글일시
역시 깨져서 나오고요.
시계 화면에서 옆이 아닌 위아래로 슬라이드하면
메뉴 선택이 가능합니다.
상태, 심박 수, 운동 선택, 날씨, 알림, 더보기 등이 있고요.
이 메뉴들을 자기에 맞게
숨기거나 순서를 바꿀 수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방법
제가 사용하면서 실제로 자주 사용하게 되는 기능들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싶은데요.
먼저 자동 잠금 설정이 있습니다.
미밴드4를 손목에서 푸는 순간 잠금이 되어서
비밀번호를 눌러야만 풀리게 되어있습니다.
예전 LG의 노크코드같은 느낌입니다.
다른 사람이 내 미밴드를 사용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참 귀여운 기능이네요.
아까 잠깐 나눴지만
진동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핸드폰은 무음으로 해놓고
밴드로만 진동이 울리게 설정하고
진동을 커스터마이즈를 해놓으면
조용해야 하는 회의실이거나 도서관 같은 곳에서
손목 진동으로 알림을 놓치지 않고 받으면서
어떤 알림인지 진동으로 구분이 가능하기에
중요한 것은 바로 보고
중요하지 않으면 나중에 보면 됩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진동 소리가 들리지 않기에
피해가 안 가서 좋습니다.
조용한 곳 뿐만 아니라
시끄러운 곳에서도 손목으로 알림이 느껴지기에
주머니에서 핸드폰 진동은 가끔 놓칠일이 있지만
손목 진동은 놓칠 일이 없다는 점도 좋습니다.
이 장점에 더해서
스마트 DnD(Do not Disturb) 설정을 키시면
자고 있을 때 자동으로 수면 중인 것을 인식해서
밴드 알림이 진동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한 번 스마트 DnD 설정만 해주면
수면 추적을 위해서 밤에 끼고 자더라도
알림 진동 때문에 깰일이 없는 것이죠.
또한 회사, 도서관, 학교에서
잠깐 낮잠을 자고 싶을 때
스마트밴드로 알람을 30분 후로 맞춰놓으면
아무도 놀래키지 않고 깰 수 있어서 좋죠.
내가 일어나면서 이상한 소리만 안 내면 말이죠.
사실 이 알림 및 알람 기능이
제가 스마트밴드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동 수면 추적 기능도 매우 유용합니다.
내가 몇시에 잤고 몇시에 일어났는지
거의 정확하게 알려주고
심박수 측정을 통해
논램과 램 수면 시간을 모두 측정해
내가 얼마나 깊게 잤는지 측정합니다.
수면 추적이 내 수면의 질을 나타내서 좋기도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어떤 주는 엄청 피곤한 날이 있는데
막상 보면 수면의 질을 떠나서
수면 시간의 부족인 경우가 많더군요.
아침에 늦게 일어나면
막연하게 많이 잤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알고보니 막상 요즘 유튜브보느라
새벽 늦게 자다보니
1주일내내 3~4시간씩밖에
안 잔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놓고는 왜 아침 늦게까지 많이 자는데 피곤하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요.
그렇기에 객관적으로 내가 잠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니
주말이나 쉴 시간이 있을 때
스마트폰 보다는 좀 더 충분히 자야 겠다는
계획을 세우게 되죠.
미밴드4가 최대 20일 사용 가능한 매우 긴 배터리 덕분에
충전 걱정이 없는 것도 큰 장점인데요.
그 이유가 대부분 스마트워치는 배터리가 짧기에
하루에 한 번정도는 충전을 해야 하는데
스마트폰같은 경우 자기 전에 충전하고 자면 되지만
스마트밴드 같은 경우 잠잘 때도 수면 측정을 해야하기에
빼지못하고 충전을 못해줍니다.
결국 깨어 있으면서 주로 앉아서 작업할 때
수시로 가능할 때 충전 해야하는 점이 불편하지만
미밴드4는 충전했던 날을 잊을 정도로 참 오래갑니다.
이 장점은 수면 측정을 안하시는 분이라면 해당사항이 없지만요.
내 핸드폰이 어디 있는지 소리를 내는 기능은
모든 스마트웨어에 있는
클래식하면서도 꼭 한번씩 핸드폰 찾을 때
사용하게 되는 기능이죠.
또한 별거 없는 타이머 기능도 매력적입니다.
저는 집중력이 떨어져서 항상 포모도로 기법을 사용합니다.
(포모도로 기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고)
25분을 맞춰놓고 25분간은 다른 것을 안하고
하고있는 일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인데요.
25분이 지나면 진동이 손목에서 울리기에
그 전까지 일에 집중하면 됩니다.
나중에 다시 타이머를 실행할 때
내가 전에 설정한 25분이 그대로 유지되어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점도
샤오미에서 의도치는 않았겠지만 좋네요.
샤오미의 체지방 체중계를 같이 구입해서 사용하면
몸무게 데이터가 연동되어
운동 기록과 같이 남는 점도 좋습니다.
몸무게를 재고 항상 따로 입력하는 것도 귀찮은데,
운동 후 체중계에 올라가기만 하면 기록이 되기에
몸무게 변화를 빼놓지 않고 기록이 가능하죠..
구글 핏하고 동기화도 되기에
이전 데이터를 불러오거나
구글 핏에 저장도 가능하고요.
단점
긴 배터리가 장점이긴 하지만
충전할 때마다 기기와 밴드를 분리해서
충전을 해야 한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생각보다 귀찮거든요.
제가 게을러서 그런거일지도…
미밴드3때도 불편하다고 느낀점이
그대로 이어지는 점이 아쉽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삼성 갤럭시 핏같은 경우는
비슷하게 생긴 스마트밴드이면서도
충전기 모양을 잘 만든 덕분에
밴드와 분리하지 않고 충전이 가능하거든요.
미밴드4가 충전 단자를 사이드에서
아래쪽으로 바꿨기에
충전기 모양만 잘 건드리면
충분히 가능했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측정기능이 없는 것도 아쉽습니다.
삼성 스마트워치나 밴드들은 심박 수를 측정해
스트레스가 많은 것 같으면 숨쉬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해줘서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데요.
자주 안쓸 줄 알았는데
마음이 불안하거나
욕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되어서
자주 쓰게 되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어차피 심박 측정 센서를 사용하는 것이기에
미밴드4에도 넣었으면 어땠을 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기대해봅니다.
위에도 나눴지만 가장 아쉬운 것은
글로벌버전 NFC가 나와서
다른 것 다 필요없고
국내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교통카드대신 NFC태그에 딱 찍을 수 있었다면
정말 이 기능 하나만으로도
살 이유가 분명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간지 플러스 편의성 대박이었을텐데 말이죠...
주관적 결론
미밴드4가 매우 저렴하면서도
결국 자주 쓰게되는
필요한 기능이 다 있습니다.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밴드를
처음 구입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제품 하나로도 정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큰 단점이 없기에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미밴드3를 이미 갖고 계시다면
디자인도 비슷하고 특별하게 딱 사야할만한 기능이 추가된 것이 아니라
미밴드4를 사야할 필요성은 없다고 생각이 들지만
미밴드4에서 저에게 확실하게 느껴지는 장점은
최대 밝기로 설정시 햇빛 아래에서 디스플레이가 더 잘 보인다는 것과
야외에서 조깅을 많이 하시거나
수영을 운동으로 자주 하시는 분들에게
GPS 트랙킹과 더 많은 센서와 방수 기능을 통해
더 정확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미밴드3가 tools & mi band같은
제 3자 어플을 설치해서 사용하면
하드웨어적인 기능을 제외하면
미밴드4에서 사용 가능한 기능
대부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혹시 미밴드3 소유하시는데 모르셨던 분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검색을 해보시면
많이 나올 것입니다.
한번 찾아보시고 그래도 미밴드4의
하드웨어적 발전이 마음에 드신다면
구입하셔도 후회는 절대 안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관적으로나 소프트웨어나 디자인은
2019년임에도 샤오미 답지 않게
뭔가 발전이 없고 별로이지만요 ㅎ
지금까지 가성비 쇼핑러
탑쓰리뷰이었습니다.
오늘 영상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응원의 의미로 좋아요를 부탁드리고
별로였다면 싫어요를 부탁드립니다
숨겨진 가성비 제품 정보를
더 많이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구독과 알림 설정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소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영상을 끝까지 시청해주신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은 하루 좋은 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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